정주영회장 「산업보국경영대장」 수여식

  • 입력 1998년 11월 30일 19시 41분


정주영(鄭周永)현대명예회장에 대한 ‘산업보국경영대장(産業保國經營大章)’ 수여식이 30일 오후 5시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경영대장은 한국능률협회(회장 송인상·宋仁相)가 건국 50주년을 맞아 경제발전에 큰 공을 세운 창업세대 기업인의 산업보국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상.

정명예회장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금강산 관광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 지도층 인사 31명으로 구성된 경영대장 추대위(위원장 유창순·劉彰順)에 의해 첫 수상자로 추대됐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남은 여생을 남북경제협력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풍요롭고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데 바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상회장 유창순전총리 외에 남덕우(南悳祐) 노신영(盧信永) 이한빈(李漢彬)전총리 정원식(鄭元植)적십자사총재 정인용(鄭寅用)전부총리 서영훈(徐英勳)신사회공동선운동대표 김상하(金相廈)대한상공회의소회장 구평회(具平會)무역협회회장 김창성(金昌星)경영자총협회회장 장영신(張英信)여성경제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구자경(具滋暻)LG명예회장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 손길승(孫吉丞)SK회장 장치혁(張致赫)고합회장 정인욱(鄭寅旭)강원산업명예회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정의숙(鄭義淑)이화여대이사장 이기준(李基俊)서울대총장 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총장 이종훈(李宗勳)중앙대총장 조경희(趙敬姬)예술문화재단연합명예회장 홍인기(洪寅基)증권거래소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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