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합격 454명 발표…이병우씨, 최고득점 영예

  • 입력 1998년 10월 11일 19시 08분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최상용·崔相容)은 11일 제55회 기술사시험 합격자 4백54명을 발표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27개 종목에 걸쳐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공조냉동기계기술사에 응시, 4백점 만점에 3백점을 얻은 이병우(李柄雨·39·㈜조형건축사사무소)씨가 최고 득점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은 토목시공기술사에 응시한 김태선(金泰宣·61·임광토건)씨가, 최연소 합격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에 응시한 조현태(趙玄泰·29·㈜스마텍Eng)씨가 각각 차지했다.

모두 1만1천43명이 응시한 이번 자격시험에서는 마은선(馬銀善·29·건축구조기술사)씨 등 4명의 여성이 합격했다.

기술사는 산업현장에서 연구 설계 시공 분석 평가 기술지도 공사감리 등 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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