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차용석(車鏞碩)한양대 명예교수의 정치권력과 법치, 김상철(金尙哲)변호사의 법치와 자유정신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정기승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대중영합주의에 빠지는 권력이 얼마나 국민을 우매하게 대우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법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려면 사법부의 판결이 권위를 가져야 하는데 사면권의 빈번한 사용으로 ‘에누리되는 사법부 판결’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도(吳制道) 나석호(羅碩昊) 이진우(李珍雨)변호사와 박근(朴槿)전유엔대사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조원표기자〉cw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