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해군중령 최두환씨, 「충무공 명언집」펴내

  • 입력 1998년 4월 9일 19시 55분


현역 해군중령이 한국해군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의 명언집을 펴냈다.

해군 충무공수련원 연구실장으로 재직중인 최두환(崔斗煥·해사 27기)중령이 충무공 순국 4백주년을 맞아 출간한 ‘죽고자 하면 살리라’(학민사)에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등 충무공이 남긴 명언 88가지를 비롯, △충무공의 전략 및 전술 △해전상황 △거북선을 포함한 무기체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충무공의 명언에 고사성어를 곁들여 설명,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편저자인 최중령은 지난 20여년간 충무공 연구에 전념, 다수의 책과 논문을 저술한 해군 내 독보적인 충무공 전문가.

최중령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무공을 다시 한번 조명해 보는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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