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샘의원,사재 1백억원 한샘출판사-다솜방송에 헌납

  • 입력 1998년 1월 20일 14시 22분


한나라당 徐한샘의원은 20일 IMF(국제통화기금) 체제극복을 위한 노사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1백억원 상당의 개인소유 재산을 자신이 관여하는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徐의원은 이날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한샘출판사와 케이블TV 다솜방송에 25억2천5백만원의 주식과 시가 80억원에 해당하는 3건의 부동산을 회사에 헌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徐의원이 헌납하겠다고 밝힌 부동산은 서교동 337-8 대지 2백50평 건평 6백20평(35억원), 서교동 337-9 대지 1백28평 건평 4백65평(15억원), 포천군 가산면 대지 2천6백평 잡종지 2천1백평 임야 1만3천2백평 건평 1천4백평(30억원)이다. 徐의원은 "IMF 구제금융 시대에 경제회생을 위한 노사 고통분담차원에서 재산을 헌납키로 했다"며 "내가 회사를 통해 재산을 벌었던 만큼 회사가 어려울 때 재산을 내놓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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