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건설３社 통합운영…임원 ３０％축소 조직개편

청구그룹은 13일 주력 계열사인 청구 등 건설계열 3사를 통합, 운영하고 임원을 30%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8개 계열사중 건설부문의 청구와 청구산업개발, 청구주택 등 3개사가 통합하면서 3개사의 임원 54명중 30%가 정리된다. 청구는 그러나 직원의 정리폭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원인사를 실시, 조특래(趙特來)청구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청구 대구지역 부회장으로, 서원교(徐元敎)청구 서울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 겸 대구지역 총괄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그룹 종합조정실 사장에 황성렬(黃成烈)청구 대표이사 사장, 청구 대표이사 사장 겸 서울지역총괄에 이상철(李相喆)청구주택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전보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