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재판부의 보석결정으로 풀려난 김현철(金賢哲)씨가 발목수술을 받기 위해 1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김씨의 변호인인 여상규(余尙奎)변호사는 11일 『현철씨가 구속 전 등산갔다가 왼쪽 발목의 인대를 다쳤는데 수감생활을 하면서 악화돼 발목 뼈에 금이 갔다』며 『의사의 권유에 따라 1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여변호사는 『입원기간은 한달 가량이며 내년 1월로 예정된 항소심 첫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