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만에 무공훈장 『햇빛』…5천8백8명 확인

  • 입력 1997년 6월 24일 19시 52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24일 오후 부대 연병장에서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워 정부의 훈장수여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를 찾아가지 않은 참전용사 20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훈장 전달식은 육군이 전개해온 「참전용사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에 따라 주소지가 확인된 5천8백8명중 서울지역에 살면서 거동이 불편하지않은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참전용사 중에는 백석산전투와 옥동전투에서 세운 공으로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 수훈자인 尹在善(윤재선·73)예비역 대령 등이 포함돼 있다. 육군은 오는 28일까지 각 지역 부대별로 참전용사들에게 훈장을 전달키로 했다. 〈황유성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