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 희생자 추모비 건립

  • 입력 1997년 6월 4일 08시 17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비가 성수대교 부근 한강둔치에 세워진다. 서울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수대교 북단 성동구 성수동 1가 한강둔치 50평에 오는 10월말경 희생자 추모비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서울대 조형연구소에 의뢰한 설계작품을 최종 확정, 4일부터 붕괴사고 현장에서 건립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높이 5m에 폭 3m의 화강암 재질로 된 이 추모비는 △좌대 △비석 △조형물 등 세부분으로 구성된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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