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정신적 스승」인 尹月下(윤월하)조계종 종정스님(통도사 방장·82)이 최근 종정직 사표를 원로회의에 제출했다.
불교계에서는 월하스님이 평소 현 宋月珠(송월주)총무원장측의 독주에 불편한 심기를 표해와 일련의 갈등이 사표파동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총무원장과 田雪靖(전설정)종회의장 그리고 道堅(도견)스님 등이 17일 통도사로 찾아가 사표철회를 앙청할 예정이다.
조계종 종정이 종단운영에 대한 불만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