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강홍구]김진성의 500번째 등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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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실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투수다.” 12일 프로야구 역대 48번째로 투수 500경기 출장을 해낸 LG 김진성(37·사진)의 이야기다. 그는 SK(현 SSG), 넥센(현 키움), NC에서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모두 세 차례나 방출됐지만 끝내 기록을 세웠다. 빛나는 개인 타이틀 하나 없지만 언제나 팀을 위해 500번이나 마운드에 오른 그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김진성#개인 타이틀#성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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