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마라톤[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코로나 시대. 웬만한 마라톤 대회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혼자 뛰는 버추얼 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서울마라톤 언택트 레이스 오프라인’은 달랐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모처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 동시에 출발하는 대신 조를 나눈 뒤 이틀에 걸쳐 시차를 두고 뛰는 방식은 경쟁에서 벗어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궁하면 통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코로나와 마라톤#바람개비#이승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