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박물관에서[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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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벌 떼들이 잉잉거리는 오후.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작은 꽃밭 하나를 갖고 싶다.’ 어느 시인이 그토록 열망했던 꽃밭에 앉아 있습니다. 소장품으로 기증된 동아백년 파랑새가 고려대 박물관에 특별 전시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국내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1934년에 개관해 10만여 점의 유물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꽃향기가 가득한 것만 같습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동아백년 파랑새#고려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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