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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2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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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출범 원년을 맞아 제정된 이 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신장 부문 이효재 △문화 언론 및 사회공익 부문 이병복(李秉福·74) 극단 ‘자유’ 대표 △교육 및 연구개발 부문 노분조(盧粉祚·68) 이화여대 명예교수 △특별상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 선정됐다.
이효재 이사장은 남녀평등을 위한 연구와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이병복 대표는 한국 연극계에 무대미술 분야를 독자적 영역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노분조 교수는 전문학자가 없던 생물학의 분류학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각각 상을 받았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45년간 가족법 개정 호주제 폐지 추진 등 민법 개정을 주도한 공로를 평가받았다.3개 부문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KBS홀.
<서영아기자>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