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브레이즈델씨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한국판 ‘쉰들러’로 알려진 러셀 브레이즈델(91)이 30일 경희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는 1950년 군목으로 활동하면서 기아와 공포에 떨고 있던 수많은 전쟁 고아를 구출한 공로로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또 유엔 산하 밝은사회(GCS)국제본부(총재 조영식·趙永植)가 ‘고아 대모’ 황온순(黃溫順·101)한국보육원 원장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