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金貞培)고려대총장은 지난달 28일 마타 파이퍼 UBC총장을 방문, 20억원씩을 투자해 올 가을 기숙사를 착공, 2001년 말경 완공하기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PC방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생활관이 완공되면 교환학생으로 UBC에 파견된 고려대 재학생 100여명과 캐나다 대학생 100여명이 함께 생활하며 학술 및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고려대는 올해 교환학생 7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2001년 80명, 2002년 100명 등으로 규모를 점차 늘리고 UBC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