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 실적 1000억원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28일 18시 10분


농협은 경제지주 대외홈쇼핑 사업이 28일을 기점으로 연간 사업량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이 2012년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1000억원 고지를 넘은 것으로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32% 성장한 실적이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식품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홈쇼핑 채널에서 신선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6일 공영쇼핑에서 5회와 홈앤쇼핑에서 4회 등 일일 총 9회 방송편성으로 농협 홈쇼핑 사업 시작 이래 1일 최다방송,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제주 밤단호박을 출시해 60분 방송에 1만세트를 판매하며 공영쇼핑 창립이래 분당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정책방송을 크게 확대했다. 40여개 신규 농협이 홈쇼핑 채널에 최초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하자 꽃다발 상품을 기획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 화훼류의 가격이 폭락하자 상생의 취지로 공영쇼핑에서 최초 기획해 판매했던 꽃다발은 방송 전회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는 “홈쇼핑사업이 올해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올해 말 1300억 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채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산지농협의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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