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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과속단속 막은 비둘기…차 대신 딱지 떼나
뉴스1
입력
2019-05-29 11:22
2019년 5월 2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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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운전자 가리는 바람에 과속 단속 피해
비둘기가 운전자를 가리고 있다. - 독일 경찰이 공개한 사진
독일에서 비둘기가 운전자를 가리는 바람에 과속 단속을 피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BBC가 29일 보도했다.
29일 독일 서부에 위치한 비에르센 경찰은 CCTV에 찍힌 위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차를 식별할 수 있으나 비둘기 때문에 운전자를 식별할 수 없다며 성령이 운전자를 보호한 것 같다고 밝혔다.
기독교문화권에서 비둘기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로 간주된다.
경찰은 문제의 차가 시속 30km로 달려야 하는 구간을 시속 54km로 달려 속도들 위반했으나 도로에 다른 차가 없어 사고의 위험은 없었다며 이번 한번은 눈감아 주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운전자는 이 사실을 알 것이기 때문에 다음부터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자동차에 과속 딱지를 끊는다면 비둘기에게도 과속 딱지를 끊어야 한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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