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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하와이서 미군장성 첫 접촉…“중국 반발 확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8 22:50
2019년 3월 28일 22시 50분
입력
2019-03-28 22:48
2019년 3월 28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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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중간 기착지로 방문한 하와이에서 미군 장성을 만나 중국의 반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남태평양 3개 수교국을 순방한 차이 총통은 귀로에 전날 하와이를 찾아 재난대책을 관장하는 민방위청을 시찰하면서 책임자로 주방위군 사령관을 겸직한 아서 로건 소장과 회담했다.
대만 총통이 외유 중 미군 고위 당국자와 접촉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들어서 대만 중시를 다시 확인한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차이 총통은 또한 하와이 동서센터(East-West Center)에서 열린 대만관계법 제정 40주년 영상기념전에 참석하고 제임스 켈리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레이먼드 버가트 전 재대만협회(AIT) 대표 등을 접견하기도 했다.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요구하는 중국은 차이 총통의 하와이 기착, 미군 장성 접촉에 거세게 반발할 전망이다.
같은 날 앞서 차이 총통은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과 가진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여 양안 관계의 현상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경고 비판하면서 대만 안보에서 대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미국 측에 신형 F-16V 전투기와 신형 M1 탱크를 대만에 매각해 “미국의 대만방위 의지를 세계에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차이 총통은 작년 8월 중남미 순방 때도 미국 남부 텍사스와 로스앤젤레스에 내렸으며 휴스턴에선 항공우주국(나사) 우주센터를 둘러보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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