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문재권·한다경 수영 한국신기록 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3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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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문재권(21·서귀포시청)과 한다경(19·전북체육회)이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문재권은 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0초20에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8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1분00초49)을 약 1년 2개월 만에 0.29초 단축했다. 한다경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결승경기에서 16분33초54에 터치패드를 찍어 역시 자신이 지난해 4월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16분46초98)을 약 11개월 만에 13초44 줄였다.

권순우(221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오스카 오테(156위·독일)를 2-0(7-6<7-4>, 6-3)으로 물리쳤다.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우승 상금 7200달러(한화 약 800만 원)를 받았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2000년 이후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는 이형택, 김영준(이상 은퇴), 임용규, 정현에 이어 권순우가 다섯 번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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