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 계속…미세먼지 다시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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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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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9~2도·낮 최고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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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2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전날부터 12일까지 제주도산지에는 1~3㎝의 눈이 쌓이겠고,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4도 Δ춘천 -7도 Δ강릉 -1도 Δ대전 -4도 Δ대구 -2도 Δ부산 2도 Δ전주 -3도 Δ광주 0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6도 Δ대전 4도 Δ대구 5도 Δ부산 7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국외 유입이 더해져 경기남부·충북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 역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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