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셀, 중국 이어 미국·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4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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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버디네트웍스
사진제공=버디네트웍스
듀이셀이 K-Beauty의 흐름을 타고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듀이셀 관계자는 “미국에서 유명 셀럽들의 사랑을 받으며, 듀이셀을 이용한 뷰티 노하우를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공유한 덕분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듀이셀의 미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미 100만 명의 팬이 모여 활발한 소통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해 8월 중국 위메프 입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웨이보 소홍서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어 타오바오, VIP, Aomygod, Secoo에 잇따라 입점했다. 올해 1월에는 징동 위메프에 입점하는 등 해외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해 왔다.

듀이셀은 중국 내 고가의 마스크팩 시장 선점에 나서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듀이셀 프라이빗 케어 마스크팩(이하 듀이셀 마스크팩)은 식물줄기세포 성분의 신개념 케어로 푸석해진 피부를 집중관리하고, 투명한 피부톤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듀이셀의 하층 마스크시트는 고가의 스트레칭 마스크 시트의 특성상 당겨서 사용하기 전 입모양이 아주 작게 보여지는데, 그 덕분에 ‘입이 작은 사람이 미인’이라는 속설이 있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듀이셀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향후 유럽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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