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코리안리그 배드민턴 5연승 질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5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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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새로운 해결사 채유정
삼성전기 새로운 해결사 채유정
김천시청 5연승을 도운 장승훈(왼쪽)
김천시청 5연승을 도운 장승훈(왼쪽)
김천시청이 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3차대회에서 5연승을 질주했다.

김천시청은 4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실업부 B조 조별리그에서 인천국제공항과 던롭을 차례로 격파했다. 까다로운 상대인 인천국제공항을 맞아서는 남자복식 고성현과 신백철이 패했지만 간판스타 손완호와 두 번째 남자 복식 장승훈-최종우가 역전승을 거둬 2-1로 짜릿한 승리를 엮어냈다. 이어 던롭을 상대해서는 손완호를 빼고도 3-0의 완승을 따냈다.

여자 실업부 B조에서는 삼성전기가 전북은행을 2-1로 눌렀다. 삼성전기는 국가대표 김하나와 신승찬이 복식에서 쉽게 이겼지만 단식에서 패한 뒤 마지막 복식에서 채유정과 이선민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았다. 삼성전기는 2승 1패를 기록한 반면 전북은행은 1승 2패가 됐다.

여자 실업부 A조 MG새마을금고와 여자 실업부 B조 인천국제공항은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3승을 올려 조 1위로 6강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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