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은 4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실업부 B조 조별리그에서 인천국제공항과 던롭을 차례로 격파했다. 까다로운 상대인 인천국제공항을 맞아서는 남자복식 고성현과 신백철이 패했지만 간판스타 손완호와 두 번째 남자 복식 장승훈-최종우가 역전승을 거둬 2-1로 짜릿한 승리를 엮어냈다. 이어 던롭을 상대해서는 손완호를 빼고도 3-0의 완승을 따냈다.
여자 실업부 B조에서는 삼성전기가 전북은행을 2-1로 눌렀다. 삼성전기는 국가대표 김하나와 신승찬이 복식에서 쉽게 이겼지만 단식에서 패한 뒤 마지막 복식에서 채유정과 이선민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았다. 삼성전기는 2승 1패를 기록한 반면 전북은행은 1승 2패가 됐다.
여자 실업부 A조 MG새마을금고와 여자 실업부 B조 인천국제공항은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3승을 올려 조 1위로 6강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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