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1일 낮 12시 30분부터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신년사에서 또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고, 촛불시위에 대해 “남조선에서는 대중적 반정부투쟁이 반동통치기관을 뒤흔들었다”며 “반인민정책, 사대매국, 동족대결에 대한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쇼 독재, 반인민정책, 사대매국, 동족대결을 일삼은 데 대한 원한과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며 “박근혜 같은 사대매국세력에 대해서는 전민족적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마감 단계”라며 “제국주의자들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우리 조국이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동방의 핵 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 올랐다”며 핵 관련 성과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연설 말미에 스스로의 능력을 자책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언제나 늘 마음뿐 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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