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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아버지 등 보고 많이 울어”…극단적 선택 생각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8 11:53
2016년 12월 28일 11시 53분
입력
2016-12-28 11:51
2016년 12월 28일 11시 5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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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운택 방송화면 캡처
대리기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연예계를 잠시 떠났던 배우 정운택이 “아버지의 등을 보고 진짜 많이 울었다”면서 잘못을 후회했다.
정운택은 2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나처럼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나를 계기로 바뀌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운택은 “아버지가 현재 72세”라면서 “아버지가 한때 힘들게 했지만, 평생을 폭주기관차처럼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사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 아버지를 고향인 울산에 모셔다 드리고 가시는 뒷모습을 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면서 “내가 잘못 살았다는 것을 그 때 가장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등을 보고 진짜 많이 울었다”며 “나처럼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나를 계기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운택은 “앞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정운택은 물의를 빚은 뒤 공백기 동안 어머니의 직장암 말기 판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정운택은 “전과 3범 배우가 된 뒤 자살을 결심했었다”면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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