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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잡아먹힌 뱀이 옆구리 뚫고 나와 ‘생·사 역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8 06:51
2016년 6월 18일 06시 51분
입력
2016-06-16 15:48
2016년 6월 16일 15시 4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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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잡아먹힌 뱀이 옆구리를 뚫고 나오는 기이한 광경을 담은 사진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국외 네티즌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이 사진은 호주에 사는 ‘제프 미첼’이라는 남성이 몇 개월 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알려졌다.
제프는 당시 자동차를 몰고 뉴사우스웨일스 리베리나 지역을 지나다가 도로 옆에서 두마리의 뱀이 뒤엉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차에 치인 뱀이라고 생각했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갈색 뱀이 좀더 작은 검은색 뱀을 삼켰는데, 검은색 뱀이 갈색 뱀의 옆구리를 물어뜯고 몸 밖으로 나온 것이다. 그리고 몸에 구멍이 뚫린 갈색 뱀은 죽어가고 있었다.
제프는 “정말 말도 안되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동물원에 사진을 보내 문의해 보니 그들도 평생 처음보는 광경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뱀이 뱀을 먹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일이지만 먹힌 뱀이 구멍을 뚫고 나온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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