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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9 17:52
2016년 2월 9일 17시 52분
입력
2016-02-09 17:50
2016년 2월 9일 17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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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가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국방부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 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광명성호와 은하 3호의 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또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란 평가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동창리 발사장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대 높이를 기존 50미터에서 67미터로 증축해 더 큰 로켓이 발사될 것으로 예상한 만큼, 같은 제원의 추진체가 발사된 이유를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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