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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LA 출국길 인증샷…캐리어에 韓라면 가득 “무슨 일로 떠나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9 23:13
2015년 5월 19일 23시 13분
입력
2015-05-19 23:13
2015년 5월 19일 2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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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LA 출국길 인증샷…캐리어에 韓라면 가득 “무슨 일로 떠나길래?”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LA 출국 인증사진이 재조명 받았다.
황철순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 투 더 LA(Go to the LA)”라는 글과 함께 LA 출국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철순이 공항에 앉아 LA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황철순의 캐리어 안에는 한국 컵라면이 가득 들어있다.
한편, 황철순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있던 30대 박모 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는 보도가 18일 나왔다. 이에 따르면 박 씨는 폭행을 당해 눈 주위 뼈가 함몰되고 몸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6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황철순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 보도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황을 설명한 뒤 “잘못한 것에 대해선 언제든 반성하고 벌을 감수하고 있지만 조금 알려졌다고 이런 걸 악용해 공갈치는 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황철순은 1983년생으로 2010 라스베이거스 월드 챔피언십 보디빌딩 라이트급, 2012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 챔피언을 차지했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역할을 맡아 ‘징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징맨 황철순. 사진=징맨 황철순/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en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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