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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웠던 경찰, 황량한 사막에서 10년간 홀로…4년 前 마지막 사건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7 09:59
2015년 4월 27일 09시 59분
입력
2015-04-25 11:03
2015년 4월 25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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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웠던 경찰, 황량한 사막에서 10년간 홀로…4년 前 마지막 사건은?
올해 말 제복을 벗는 40년 경력의 호주 경찰관 닐 맥셰인(60)이 언론에 소개 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화제된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외로웠던 경찰이었기 때문이다.
닐 맥셰인은 지난 10년간 호주 버드스빌 트랙 일대 치안을 책임져왔다. 이곳에는 호주 퀸즐랜드 주 남동부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북동부에 걸친 심프슨 사막이 있다.
그가 담당한 순찰지역 면적은 영국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등을 포함한 크기의 지역을 맥셰인 혼자 담당한 셈이다.
담당 면적은 넓지만 인구가 적어서 그만큼 사건 사고도 드물었다. 도로 일대를 지나다니는 여행객의 치안을 담당한 맥셰인이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붙잡았던 게 4년 전 과속하던 운전자를 잡았던 사건이다.
맥셰인은 “그들이 다시는 같은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해 놓아줬다”며 “누군가 이곳에 오게 된다면 자동차로 통과하는 사람들만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5년 전쯤 모래 언덕에 누군가의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적 있다”며 “현장까지 무려 170km를 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범죄는 적었지만 맥셰인은 너무 외로운 생활을 보내야 했다. 맥셰인은 "아마 새로운 경찰관이 부임하면 적응이 꽤 어려울지도 모른다”며 “내가 그를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외로웠던 경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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