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도’ 식스맨 압도적 1위…‘스타킹’ 하차? “강호동 대인배, 유재석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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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8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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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무도’ 식스맨 압도적 1위…‘스타킹’ 하차? “강호동 대인배, 유재석 함께 하고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편에서는 식스맨을 최종 투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방송작가 유병재는 “광희 씨가 되는 안 되든 열심히 해주길”이라면서 “안 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검증이 끝난 뒤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체 투표를 통해 식스맨을 선정했다.

유재석은 식스맨 선정 과정에서 개그맨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데 대해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었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시청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동안 고생하신 다섯 분의 후보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던 스물한 분의 후보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비밀 투표에선 광희가 3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광희는 최종 식스맨 멤버로 발탁돼 ‘무한도전’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식스맨 선정 결과는 ‘무한도전’ 멤버들도 방송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희는 15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무한도전’ 식스맨 염원을 담아 노래를 불러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광희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해 “‘무한도전’ 식스맨 출연 이후 광희는 웃긴데 나이가 어리다는 댓글이 많다”라며 “일주일 동안 노래 레슨을 받았다. 앨범 준비할 때보다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임시완, 박형식을 마지막으로 이겨보고 싶다. 도와 달라”면서 “‘무한도전’만이 내사랑인데, 내 나이가 어때서, ‘무도’ 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개사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광희가 식스맨에 선정됨에 따라 ‘스타킹’ 패널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희는 지난달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후보로 선정되면서 ‘스타킹’에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광희는 MC 강호동에게 “강호동 선배님 그동안 4년간 스타킹을 지켜왔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것 같다.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무한도전’에 잠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강호동 선배님 옆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유재석 선배님 어떤 느낌인지 보고 싶다. 대인배셔서 이해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광희는 ‘강호동’ 삼행시로 “강호동 선배님, 호탕하게, 동생을 ‘무한도전’으로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제공=무한도전 광희/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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