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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취업의 상관관계, 비만일수록 취업 확률 높다?…‘남학생은 반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1 11:31
2015년 3월 31일 11시 31분
입력
2015-03-31 06:30
2015년 3월 31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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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남학생은 반대’
여학생은 비만일수록 취업할 확률이 높아지고, 남학생은 반대로 취업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와 양혜경 건국대 교수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 자료를 활용해 4년제 대학 진학·졸업자의 비만도와 취업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31일 두 교수가 내놓은 ‘비만이 취업 준비 및 취업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의하면 여학생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일 때 적정 체중인 경우보다 취업 확률이 0.19%포인트 높았지만 남학생은 반대로 드러났다.
BMI
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이용한 비만측정 지수로, 세계보건기구(
WHO
)에서는
BMI
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보고 있다.
반면 비만 여학생의 취업 확률이 높은 것과는 달리 BMI 18.5 미만의 저체중 여학생은 적정 체중인 또래들보다 취업할 확률이 0.13%포인트 낮았다.
전체적으로 여학생은 BMI가 증가할수록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0.021∼0.025%포인트 증가한다고 논문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남학생은 여학생과 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비만인 남학생은 저체중이나 적정 체중인 경우에 비해 괜찮은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0.2%포인트 낮았다. 남학생은 전체적으로 BMI가 커질수록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확률이 0.03%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논문은 이러한 비만과 취업률 간의 상관관계가 취업 준비 과정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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