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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녕하지 못한 정치가 고귀한 생명 잃게 만들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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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16:10
2014년 1월 3일 16시 10분
입력
2014-01-03 10:21
2014년 1월 3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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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등을 주장하며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 한 이모 씨(40) 사망 사건과 관련, "안녕하지 못한 정치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만들었다. 참담한 마음 가눌길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쓴 후 "그분이 죽음으로 말하려던 뜻 아프게 와닿는다. 하지만 어떤 숭고한 목표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하지 않다"며 "같은 비극이 더 있어선 안 된다. 삼가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문 의원은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이다 분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이 씨는 유서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며 "공권력의 대선개입은 고의든, 미필적 고의든, 개인적 일탈이든 책임져야 할 분은 박근혜 대통령입니다"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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