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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나이트클럽 불 245명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1 10:59
2016년 1월 11일 10시 59분
입력
2013-01-28 03:00
2013년 1월 28일 03시 00분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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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도시 산타마리아서 무대 폭죽 발화… 사망자 늘듯
브라질 남부 도시 산타마리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최소 245명에 이른다고 BBC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2시경 ‘키스(KISS)’라는 이름의 이 나이트클럽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밴드가 무대에서 폭죽을 터뜨리면서 시작됐다. 사고 당시 나이트클럽에는 약 5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마리아 소방서 및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다수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불이 나자 클럽에 있던 이들이 놀라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클럽 출구가 한 곳뿐이어서 대다수가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칠레에서 유럽-중남미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일정을 단축해 급거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대는 불길을 잡은 뒤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근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사고 나이트클럽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대형으로 지역에선 젊은층과 대학생 사이에 인기 있는 명소라고 언론은 소개했다. 산타마리아는 브라질 남단,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접경에 있는 대학 도시로 인구는 약 25만 명에 이른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브라질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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