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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대표 “박원순-이재명-김성환 ‘종북’ 퇴출” 논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0 18:47
2013년 1월 20일 18시 47분
입력
2013-01-20 17:55
2013년 1월 20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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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55)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싸잡아 '종북 성향'이라며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19일 트위터에 이들을 겨냥해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회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20일 트위터에 "정미홍 씨 같은 주요인사가 무책임하게 100만 시장을 종북으로 몰며 음해하는 건 질서유지 차원에서 엄벌해야 한다"면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법적 대응으로 응수했다.
이날 오후 현재 정 대표는 '종북 발언'의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이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당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1982년 KBS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조순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 서울시장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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