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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스마트폰 중독 어린이들 ‘팝콘 브레인’ 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0 19:12
2012년 11월 20일 19시 12분
입력
2012-11-20 17:07
2012년 11월 2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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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이 어린이의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팝콘 브레인'을 야기한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SBS는 오랫동안 스마트폰 게임의 강한 자극에 노출된 어린이의 경우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그만큼 주의력이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SBS는 하루 평균 2~3시간 씩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하는 초등학생 A군의 사례를 들었는데, 일정하게 깜빡거리는 불빛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도록 한 뇌기능 검사에서 A군의 반응 속도는 일반 어린이에 비해 많이 빠르거나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두고 팝콘처럼 강한 자극에만 반응한다고 하여 '팝콘 브레인'이라 부른다.
A군은 시각의 인지가 정상 아이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 써야 하는 왼손·오른발, 오른손·왼발 교차동작에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흔히 우측 전두엽의 활동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계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10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아예 법으로 규제하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한 설문 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녀의 학부모 48%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며, 65%는 이를 계기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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