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 “어떤 국제행사라도 치를 자신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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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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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어떤 국제행사라도 충분히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60·사진)는 FIS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MICE(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진출의 확고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최 대표는 “기반시설은 이미 갖춰졌고 이번 총회와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의식과 서비스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FIS 사무국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를 시작했다”며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사무직원 서비스 교육과 외국어 집중 교육, 신메뉴 개발 등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번 총회가 하이원리조트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공항에서 하이원까지 3시간 반 넘게 걸리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참가자들의 수송 문제와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버스 출발 전 참가자들이 쉴 수 있는 전용 휴게소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국제스키연맹총회#최흥집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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