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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집전화 놓으려면 600만 원” 배짱-횡포 독불장군 KT
채널A
업데이트
2012-02-17 23:30
2012년 2월 17일 23시 30분
입력
2012-02-17 22:07
2012년 2월 17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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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집 전화 하나 놓는 데
웬만한 소형차 한대값이 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국가 기간 통신 사업자인 KT가
시설비는 물론 전화선을 설치하는 인건비까지
가입자에게 물렸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고발하겠습니다.
▶
[채널A 영상]
배짱-횡포 독불장군 KT “집전화 놓으려면 600만 원”
[리포트]
전남 고흥에서 고사리와 헛개나무를 키우는 장준환씨.
KT에 집 전화를 놓아달라고 신청했는데,
돌아온 답변에 기가 막혔습니다.
장 씨의 집이 너무 외딴 곳에 있으니 집까지 전화선을 놓는 비용
600만 원을 내라는 내용입니다.
KT를 찾아가 사정도 해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인터뷰/장준환/ 전남 고흥군 동강면]
"어려운 조건속에서 살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가능하겠다는 일들이 KT의 이윤추구 때문에 안된다. 평생 쓰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스탠딩]
장 씨의 집 앞에 있는 이 같은
전신주를 이용해 개통해 달라고도 했지만,
KT는 이 역시
한전에 사용료를 내야한다며 거절했습니다"
전기, 상하수도처럼 전 국민에게 집 전화를 같은 가격으로 제공해야 하는 KT가 제 의무를 외면한 겁니다.
[인터뷰/ KT 관계자 (음성변조)]
해외 사업자도 그런 경우에 동일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T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KT가 이런 보편적 서비스를 공짜로 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매년 800억 원 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습니다.
고객을 섬기며 발로 뛰겠다는 KT.
주어진 책임은 무시한 채
돈 되는 고객만 섬기겠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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