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PC AS의뢰자 70% “컴퓨터 느리고 성능 떨어져 업무 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3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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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쓰는 업무용 컴퓨터를 AS 맡긴 사람들 가운데 70%는 컴퓨터의 성능 저하가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 AS전문기업 티지에스(www.tgsvc.co.kr)가 7월 한달 간 기업용컴퓨터의 AS의뢰 상담 47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에게 '컴퓨터의 성능 저하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70.4%가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컴퓨터의 성능이 업무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 17.6%,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전혀 영향이 없다. 1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AS 의뢰의 절반에 가까운 44.9%가 '성능저하로 인한 의뢰'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자리 이동, 이사 등으로 인한 재설치' 22.7%,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데이터 복구' 17.6
%, 기타 14.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컴퓨터를 업무 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뉴스검색'이 38.7%로 가장 많았고, '블로그 까페 등의 커뮤니티' 33%, '여행이나 자동차등 관심분야 정보검색' 19.1%, '쇼핑 등의 웹 검색' 9.2%)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사이트를 막아놓거나, 메신저 등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무조건 막기보다 직원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가 55.5%, '업무에 큰 필요가 없다면 통제하는 것이 좋다' 23.3%, '무조건 풀어야 한다'가 21.2%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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