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동향]설 연휴 거래 잠잠…서울-신도시 보합세

  • 입력 2004년 1월 25일 18시 00분


코멘트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설 연휴의 영향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부동산 시세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주간변동률은 평균 0.00% △신도시 ―0.06%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 ―0.09%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0.04%로 최근 2∼3주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강북권과 강서권은 각각 0.00%와 ―0.03%로 집계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와 강남구(0.02%)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임시총회를 마친 잠실주공 1단지 전 평형 호가가 약 500만원 올랐고, 문정동 시영아파트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18, 23평형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강남구도 일원동과 개포동 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서초구(―0.03%)와 강동구(―0.03%)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북권에서는 급매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성사되면서 강북구(0.03%) 동대문구(0.02%) 도봉구(0.01%)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7%) 중동(0.05%) 평촌(0.00%)이 보합세를, 분당(―0.04%)과 산본(―0.09%)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에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과천시(0.02%)는 최근 가격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반등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