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3일]

  • 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18분


▼격동 반세기의 통치자들―장면과 민주주의〈MBC 밤 11·00〉

4·19혁명후 의원내각제를 통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성취하려던 장면내각의 시도는 5·16쿠데타로 좌절됐다.장면 내각은 과연 실패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의 통치스타일과 정치철학을 분석, 2공화국의 좌절을 되짚어본다.

▼98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골프〈스포츠TV 채널30 밤 9·50〉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르트러시 골프클럽에서 벌어지는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 실황을 오늘부터 4일간 녹화 방송. 시니어 스타들의 골프축제인 이번 대회엔 지난해 챔피언 게리 플레이어를 비롯한 골프 대가가 총 출전한다.

▼광복절 특집 다큐―트럭섬의 비명〈SBS 밤 12·10〉

남태평양에 있는 트럭섬. 천연의 요새인 이 작은 섬에 징용 온 한국인이 겪은 참상을 되짚어본다. 또 2차대전 종전 후 한국인과 원주민 일본군 사이에 벌어졌던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 전쟁당시 미군의 폭격 장면, 한국인 생존자의 증언도 소개된다.

▼대왕의 길〈MBC 밤 9·55〉

마지막회. 세자는 뒤주 속에서 죽어간다. 영조의 결정은 요지부동이고 신하들도 각기 제 앞길 닦기에 여념이 없다. 세자의 장인 홍봉한은 장차 혜빈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만 신경을 쓰고. 결국 뒤주 속에 갇힌 지 8일만에 세자는 28세의 짧은 생애를 마친다.

▼음악다큐―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EBS 밤 8·00〉

독일가곡을 가장 훌륭히 부른다는 전설적인 성악가 슈바르츠코프의 삶과 음악을 만난다. 95년 80회 생일을 기념해 만든 필름으로 ‘장미의 기사’에서 마샬의 부인 역, ‘돈지오반니’에서 돈나엘비라 역으로 노래 부르는 그녀를 볼 수 있다.

▼추적 60분―입시혁명은 시작되는가〈KBS2 밤9·50〉

서울대가 2002년부터 입학정원의 80% 가량을 추천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교육개혁의 새 대안으로 대두되는 무시험 전형의 전망, 학부모들이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분석. 또 ‘수해 대피소의 24시’ ‘수해현장의 119구조대’ 등이 오늘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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