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16일]

  • 입력 1998년 5월 15일 19시 29분


[오락]

▼ 행복이 가득한 집―IMF시대의 모범 구로동 알뜰 5남매〈KBS1 오전11·00〉

‘음식은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먹을 것, 물은 반드시 재활용할 것’이라는 절약철칙을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동의 알뜰 5남매를 만난다. 먼저 큰아들, 아침에 세수한 물로 저녁에는 발을 씻고 걸레를 빤 다음 변기를 내린다. 이런 큰 형의 방법은 기본이라는 셋째. 자기가 목욕한 물을 5분 정도 가만히 둬 때가 위로 뜨면 건져낸 뒤 그 물을 다시 쓴다. 하지만 막내아들은 그런 형들이 가소롭다. 밤새 계량기가 안 돌게 한방울씩 받아 놓은 물로 세수하고 그 물을 수십가지 용도로 재활용.

[드라마]

▼사랑해 사랑해〈SBS 밤9·00〉

음식점 서빙맨에서 하루아침에 대기업 기획이사로 신분이 바뀐 민수. 당혹스러워하는 주영에게 자신의 신분이 바뀐 경위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주희는 집에 돌아온 주영에게 민수집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형준은 주영에게 모든 준비는 자신이 할테니 약혼식에 참석만 하라고 당부하고….

▼ 용의 눈물〈KBS1 밤 9·45〉

중전의 아버지인 심온의 측근들이 다 참형을 당하거나 유배된다. 국문(鞠問)을 주도했던 박은은 훗날의 참화를 염려하여 심온의 딸이며 중전인 심씨의 폐위를 거론하기 시작한다. 한편 대비 민씨는 방원을 찾아가 중전의 외가를 멸문시키지 말라고 청하지만 방원은 차갑게 거절한다. 심온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세종에게 방원은 오히려 심온의 처자들을 천민으로 만들라는 영을 세종이 직접 내리라 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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