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장소/음식점]젊은층을 겨냥한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 입력 2001년 2월 19일 18시 21분


메이메이는 다소 젊은층을 겨냥한 정통 북경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그래서 실내 인테리어도 젊은층에 맞게 깔끔 그 자체다.

전체적으로 살구색에 파란색이 가미된 벽지에 흰색테이블과 녹색의자로 심플한 느낌을 살리고 있으며, 2층에는 바깥 테라스쪽에 마치 온실처럼 통유리를 덮어 날씨 좋은 날 들어오는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1층은 칸막이 없이 전체적으로 뚫려 있으며 별실이 하나 있고, 2층에는 한쪽에 별실이 2개 있고 다른쪽에는 몇 개의 테이블이 있다.

가장 큰 별실에는 20여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 단체손님이 들어가기에 적절. 약간은 밋밋한 구조 때문에 규모가 큰 분식집같은 이미지를 느낄 수도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오렌지 탕수육. 진짜 오렌지를 넣어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또 조개육수로 우려낸 해물짬뽕은 시원한 맛에, 직접 빚어 만든 군만두는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더욱 인기다. 12,000원의 특정식도 인기메뉴중 하나.

지나치다가도 한번쯤 절로 눈이 가는 시원한 전경에 여느 중국요리집에 비해 너무나 깔끔한 모습 때문에 드라마 촬영도 잦다.

최근에 촬영한 프로그램은 드라마 <미스터Q>와 <논스톱>. 탤런트 이창훈, 홍진희를 비롯한 연예인들도 가끔 드나든다. 특히 가게 앞이나 주차장 골목에 차를 대기가 편해 차를가지고 오는 20, 30대 층이 주를 이룬다.

◇위 치

피카소 거리 바이더웨이 편의점 뒤쪽 부근. 홍대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가다가 카페 빠체가 보이는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우측에 몽고리언이라는 샤브샤브·국수전골 집에 보인다. 거기서 골목 끝에 있는 편의점 바이더웨이까지 쭉 가서 사선으로 왼쪽을 바라보면 박준미장 옆에 위치한 메이메이가 보인다.

◇버 스

일반 7, 361번 극동방송국 하차.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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