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1월 29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9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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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기관 5곳 중 4곳서 ‘채용 비리’

공공기관 5곳 가운데 4곳 꼴로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자세히: 정부가 채용 비리를 점검한 공공기관 1190곳 중 946곳(79.5%)에서 4788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이를 통해 부정 합격한 직원만 50명에 달한다.

·앞으로는: 정부는 부정이 발생한 공공기관 등 68개 기관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비리에 연루된 공공기관장 8명을 즉시 해임하고, 비리 혐의가 드러난 직원 189명은 일단 업무에서 뺀 뒤 검찰 기소 단계에서 퇴출키로 했다.

2. 평창올림픽 참석차 21개국 정상급 외빈 26명 방한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21개국 26명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왜 중요한가: 평창올림픽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다. 문재인 대통령은 14개국 정상 외빈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

·자세히: 문 대통령이 지난해 북핵 대화 중재를 요청했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해 북핵 대화의 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이다. 미국에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가 방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불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평창 겨울올림픽 관람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자세히: 설 연휴인 2월 15~18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평창 겨울올림픽(2월 9~25일)과 패럴림픽(3월 9~18일) 기간에는 행사 지역 8개 고속도로 요금소(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의 통행료도 면제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에 KTX를 이용해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이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마른고추·감자·오징어·조기 등 설에 수요가 많은 품목은 정부 비축물량을 풀기로 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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