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불량만두 모두 교환-환불”

입력 2004-06-11 18:43수정 2009-10-09 20:4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마토 이력서… 만두생산 전과정 동영상
‘불량 만두’에 이어 라면수프까지 위생문제가 제기되자 식품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생산이력을 낱낱이 공개하는 토마토가 등장했다(위). 풀무원은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만두 생산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변영욱기자
유통업계가 냉동만두 제품에 대해 교환 환불에 나섰다. ‘불량 만두’ 파문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자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문제가 없는 제품에 대해서도 교환, 환불해 주고 있다.

11일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들과 이마트 홈플러스 LG유통(백화점, 마트, 슈퍼마켓, 25) 등은 “문제의 만두를 산 고객들이 원할 경우 영수증을 가져오면 반품, 환불해 준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영수증이 없더라도 상품을 들고 오면 환불해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 신세계 이마트 등은 자체 품질검사를 한 뒤 만두 제품에 대한 판매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매장에서 만두를 철수했다. 품질검사에 일주일 이상이 걸리므로 이들 매장에는 다음 주말쯤 만두가 재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갤러리아백화점 LG유통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문제가 된 브랜드를 제외한 만두 제품을 팔기 시작했다.

‘불량 만두’를 제조 판매한 업체들의 사과와 해명도 잇따르고 있다.

삼립식품은 유통됐던 제품을 전량 회수, 폐기 처분하기로 했으며 문제가 된 만두제품에 대한 생산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15대 중앙 일간지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는 사과광고를 실은 CJ는 문제가 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