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나를 ‘1인기업’으로 대접해주는 조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456.1.jpg)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나를 ‘1인기업’으로 대접해주는 조직
“기업이 신문사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나는 살짝 눈썹이 올라갔다. 동의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던 것 같다. 기자 생활을 하다가 기업으로 이직하여 주요 요직을 거친 한 대기업 팀장과의 식사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썹은 내려…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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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신문사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나는 살짝 눈썹이 올라갔다. 동의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던 것 같다. 기자 생활을 하다가 기업으로 이직하여 주요 요직을 거친 한 대기업 팀장과의 식사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썹은 내려…
![[단독]학교 터 지하서 1000t 폐기물, 어쩌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299.1.jpg)
“지하에 폐기물이 있는 줄 알면서도 숨기고 땅을 판 것 아니냐.”(서울시교육청) “계약에 따르면 원래 지반 아래 있는 폐기물은 매수자가 처리한다.”(SH공사) 초등학교 신설 공사 도중 나온 폐기물 처리를 두고 해당 부지를 판 SH공사와 매입한 시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폐기…
![[황광해의 역사속 한식]사슴 꼬리(鹿尾)](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9/77265453.1.jpg)
짐작하지 못할 식재료는 아니다. 짐작은 하지만, ‘글쎄? 그게 어떤 맛일까?’라는 궁금증은 든다. 사슴꼬리, 녹미(鹿尾) 이야기다. 연산군 10년(1504년) 10월의 ‘조선왕조실록’이다. 사슴꼬리 때문에 애꿎은 관찰사의 목이 떨어질 판이다. 연산군, 누구나 알듯이 해괴한 짓 많…
![[포토 에세이]봄 향기 퍼뜨리는 나비의 날갯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502.1.jpg)
꽃 향기가 퍼지면서 나비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향기를 찾아 이리저리 날갯짓을 하며 꽃가루와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김석우)는 28일 광고기획사로부터 광고 수주와 계약 유지 청탁을 대가로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백복인 KT&G 사장(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사장은 KT&G 마케팅실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하던 2010∼2013년 …
![[열린 시선/유성준]인공지능의 도덕성을 연구해야 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9/77265490.1.jpg)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는 인간의 듣기, 말하기와 같은 언어 처리 능력, 시각적으로 물체를 인식하는 능력, 추론 능력 등을 포함한다. 인공지능은 어려운 문제다. 컴퓨터가 생각해야 할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를 둘러싸고 대학이 제각각 다른 입시안을 내놓고 있다. 등급 간 점수 차나 점수 산정 방법이 대학마다 달라 수험생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화여대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안을 28일 확정했다. 수능 영어는 1…
![[@뉴스룸/신수정]‘아마존’ 꿈꾸는 쿠팡](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03/76790740.1.jpg)
우리 집 현관문에는 작년부터 스티커가 붙어 있다. ‘아기가 자고 있어요. 똑똑 노크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스티커의 반향은 생각보다 컸다. 스티커가 붙은 다음 날부터 택배기사들이 벨을 누르는 대신 노크하기 시작했다. 스티커가 붙기 전에는 혹시나 애써 재운 아기가 벨소리…

“지휘자로 살며 고민해야 할 문제가 많아진 것 같아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최수열 부지휘자(37)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란 질문에 한참 뜸을 들였다. “음악 이외의 것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것 같아요. 음악적인 부분 이외에 …

익숙한 풍경이었다. 일부 위원석에는 덩그러니 명패만 놓여 있었다. 질문은 이미 국정조사나 검찰 조사에서 나온 얘기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고 증인의 답변은 공허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에 유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
![[이라의 한국 블로그]e메일에 얽매인 한국, 유목생활은 어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480.1.jpg)
지난해 한 TV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회사 생활하는 인턴, 직원, 중년 남자들, 우리 자식들의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물론이고 현실의 직장인들도 매일 일터에서 경쟁을 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 만들어 판다. 쉼 없이 정신적 육체적 노동…
5월부터 음주 또는 난폭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피해자를 유기한 뺑소니범에게 최대 12년형을 선고할 수 있게 된다. 생명과 직결된 교통범죄의 권고 형량이 국민의 법감정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여론을 반영해 양형 기준을 수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대…

“아무도 잠들지 말라. 잠들지 말라. 그대 또한. 오! 공주여. 차디찬 침실 속에서 사랑과 희망으로 떠는 별들을 보고 있으리.” 오페라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노래는 들어봤을 법하다. 이 곡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끝부분에 나오는 테너 아리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
![[공주형의 생각하는 미술관]<12>자유와 위로의 상징, 서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475.1.jpg)
미술의 역사에는 선구자들이 있습니다. 조르주 쇠라(1859∼1891)도 그중 한 명입니다. 서른두 살에 요절한 화가는 신인상주의의 창시자입니다. 당시 유행했던 공공 벽화를 방불케 하는 커다란 화면에 19세기 중엽 프랑스 사회를 기념비적으로 표현했지요. 특히 물감을 팔레트에 직접 섞지 …
“거봐, 되잖아.” 지난 주말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 검표를 마친 20대 남성 6명이 수군대는 소리에 아르바이트생 이모 씨(25·여)는 재빨리 고객들을 쫓았다. “티켓을 한 번 더 확인하겠다”는 이 씨의 요청에 고객들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영화표를 예매한 …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51번가 거슈윈 극장에서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세계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라이언 킹’에 이어 15일 브로드웨이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1600억 원)를 돌파한 ‘위키드’다. 이 기록은…
![[단독]“정화조 청소약품으로 가습기 살균제… 국가도 기업도 눈감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9/77265248.1.jpg)
“배 속의 둘째 때문인지, 자꾸만 숨이 차요.” 2008년 봄 폐 손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산소마스크로 겨우 숨쉬던 3세 아영이(가명)를 돌보던 만삭의 엄마가 숨쉬기 힘들어했다. 얼마 후 고향으로 내려갔던 아영이 엄마는 둘째를 낳다가 숨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인은 원인…
![[광화문에서/김상수]공공기관 철밥통을 깨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9/77265472.1.jpg)
단어를 말할 테니 연상되는 정답을 여러분이 한번 맞혀 보시라. 여기 첫 번째 힌트가 나간다. ‘철밥통.’ 두 번째는 ‘공룡’과 ‘방만 경영’.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결정적인 힌트를 드리겠다. ‘신의 직장.’ 맞다. 정답은 바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이다. …
![[동아광장/류길재]어떤 상황에서도 통일 태세는 유지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9/77265471.1.jpg)
대북(對北)정책과 통일정책은 자주 혼동된다. 대북정책은 우리 국익에 맞게 북한의 행동을 제어 또는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통일정책은 통일을 이루는 데 주안점을 둔다. 전자가 후자의 범주 안에 포함되겠지만, 반드시 부분집합은 아니다. 대북정책은 일차적으로 북한을 대상으로…
북한 노동당 중앙본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동참한 중국에 대해 적개심을 드러내는 방침지시문을 각 지방 도당위원회에 내려보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문건에는 핵무기로 맞서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산케이신문이 입수한 노동당 지시문에는 “모든 당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