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림길에 선 루비오… 지금 필요한건 기적
“기적을 기대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후보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45·플로리다·사진)의 지지자들은 14일 방송 카메라 앞에서 기도하듯 이렇게 말했다. 2010년 30대의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며 ‘보수주의 신세대 스타 정치인’으로 커왔던 루비오가 정치적 발판인 …
-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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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기대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후보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45·플로리다·사진)의 지지자들은 14일 방송 카메라 앞에서 기도하듯 이렇게 말했다. 2010년 30대의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며 ‘보수주의 신세대 스타 정치인’으로 커왔던 루비오가 정치적 발판인 …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어나니머스가 다음 달 1일 트럼프의 선거 웹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밝히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동영상에서 “트럼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에 군대를 파견한 지 5개월 반 만에 주요 병력의 철수를 결정했다. 미국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전격적인 선언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30일 시리아에 가차 없는 첫 공습을 시작해 서방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번엔 시리아 평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오카자키 신지(왼쪽)가 15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안방경기에서 전반 25분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1-0으로 승리한 레스터시티는 승점 63으로 EPL 1위를 질주했다. 레스터=AP 뉴시스

미국인 로즈 페르난데스 씨(57·여)는 8세 연하인 남편과 손을 잡고 걸으면 “모자(母子) 사이가 돈독해 보인다”는 말을 듣고 남몰래 울곤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주름 개선 시술을 받은 뒤 ‘의료 한류’ 전도사가 됐다. “20년은 젊어 보인다”며 부러워…

15일 오후 2시 18분 서울 강동구 광진교 남단 사거리 인근. 좁은 2차로에서 소방차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삐뽀∼삐뽀∼’ 사이렌이 울렸지만 도로 위의 차량들은 못 들은 척 소방차 앞으로 끼어들기 일쑤였다.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소방차 앞에서 정체된 도로가 갈라지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54·여)가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63)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는 이달 초 박 전 대표가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

전남 광양시 중마동은 주민 평균연령이 32.8세로 전국 읍면동 가운데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중마동 중앙에는 광양시청,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또 광양지역 전체 학원 275개 가운데 146개가 몰려 있고 대형마트 2곳을 비롯해 각종...
부동산 기업을 운영했던 김모 씨(56)는 2010년부터 지방소득세 양도소득분 등 세금 21억3800만 원을 전혀 내지 않고 버티다 된서리를 맞았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15일 김 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빌라를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 김 씨는 집에 없었지만 배우자의 동의를 …

재력가인 ‘치매노인’에게 접근해 위장결혼까지 하며 90억 원의 재산을 빼돌린 꽃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재력가가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혼인무효 소송을 내면서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의 내용이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
![[기자의 눈/임현석]‘준비 안된’ 엄마-아빠가 부른 비극… ‘부모 교육’ 서둘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6/77019264.1.jpg)
최근 한겨울 욕실에 어린 원영이를 가둬놓고 찬물과 표백제를 퍼붓고 죽음에 이르게 해 공분을 산 계모 김모 씨(38)는 ‘평택계모’ 또는 ‘락스계모’로 불린다. 평택계모 이전엔 2세 입양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울산계모’와 8세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칠곡계모’가 있었다. 중학생 …
![[횡설수설/정성희]중국의 ‘송중기 주의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6/77019369.1.jpg)
군복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상 국가 우르크에 파견된 특전사 장교(송중기)와 여의사(송혜교)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스토리보다 더 비현실적인 것은 남자 주인공의 비주얼이다. 군복도, 작열하는 태양도 송…
일곱 살 신원영 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김모 씨(38)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김 씨의 학대 행위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씨가 신 군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지만 지속된 학대 …
![[홍수용의 다른경제]규제를 물에 빠뜨릴 공무원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6/77019363.1.jpg)
유통회사 임원인 K 씨는 최근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규제 때문에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데 관련 규제를 완화해줄 수 없느냐”고 문의했다. 공무원은 “청와대 인터넷 게시판에 민원을 올려보라”고 했다. 공무원 스스로는 안 되고 청와대가 지시하면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취지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누구를 위한 마스크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6/77019257.1.jpg)
“짐승에게 인권(人權)은 사치다” “뻔뻔한 계모와 친부 얼굴을 싸매고 보호해주는 경찰도 잘못이다” “원영이는 추위에 벌벌 떨다 죽었는데 손목 추울까 봐 토시까지 꼈다”…. 3개월간 추운 화장실에서 찬물과 표백제를 퍼부으며 학대해 신원영 군(7)을 죽게 한 계모와 친부가 현장검증에 …
![[이근배의 神品名詩]청화백자매조죽문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6/77019357.1.jpg)
청화백자매조죽문호 ―박현령(1938∼2014) 혼이라도 들어왔으면 이 몸에 목소리라도 들어왔으면 이 몸에 아무것도 듣도 보도 못하는 이 막막함! 이 막막함을 붙들고 나는 살아가야 하리 천지사방 분간이 안 되는 이 막막함으로 칠흑의 밤을 더듬거리며 더듬거리며 걷다니 이 막막함을 쫓아가…
![[광화문에서/이현두]메시의 창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6/77019355.1.jpg)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KAIST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AI는 메시가 아니다”고 말했다. AI가 발전해도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는 말이었다.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
![[황호택 칼럼]구글 ‘바둑기계’ 알파고의 진짜 노림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6/77019347.1.jpg)
알파고에게 세 번을 거듭 지고 나서 이세돌은 거의 ‘멘붕’ 상태였다고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관전기를 전했다. 그럼에도 이세돌은 굴복하지 않고 모래사장의 바늘 끝만 한 확률의 수를 찾아내 바둑기계에 버그를 일으켰다. 이세돌의 뛰어남은 거기에 있다. 그러나 다섯 번째 대국에서는 종내 …

“구글 역시 저희 고객이라 조심스럽지만 저 역시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이세돌 9단을 응원했습니다.” 9일부터 진행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줄곧 바로 옆에서 지켜본 루보쉬 바타 포시즌스호텔 서울 총지배인(46·사진)은 이렇게 말했다. ‘세기의 대국’으로 불린 이번…
![[@뉴스룸/민동용]진실의 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6/77019343.1.jpg)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포’다. ‘차르’(러시아 절대군주)라고 불리듯 공천의 전권을 손아귀에 쥐고 휘둘렀기 때문만은 아니다. ‘의제와 전략 그룹 더모아’ 윤태곤 정치분석실장은 “더민주당에 이해관계도 없고 아쉬운 것도 없고 수틀리면 언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