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야(Joya)’ 워킹화 “효과만점 걷기 운동 열풍”

  • 입력 2016년 4월 29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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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퇴행 질환에 의한 통증이 아니라 생활에서 오는 질병이다.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야 하는 환경,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신체의 균형이 깨지고 근육이 경직된다. 자연스럽게 신체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불편하고 아파지기 시작한다. 이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예방과 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 속 건강법을 찾아야 한다.

온종일 책상에 앉아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본다. 특히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보고 있노라면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결린다. 그나마 걷는 일도 드물고 갖은 학업과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 마디로 생활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럴 때는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을 걷는 것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통증에는 걷기 운동이 최고

“현대인들은 잘못된 환경으로 몸의 균형이 틀어져 있습니다. 경직되고 압력을 받은 근육 사이의 신경과 혈관이 뭉쳐 통증을 느낍니다. 특히 온종일 긴장한 채로 앉아 일하다 보면 근력이 떨어지고 허리와 디스크에 압력을 받아 관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양 원장

여의도 증권가에 있는 다통한병원의 통증의학과 전문의 양혜건 원장은 현대인들이 겪는 이러한 환경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빌딩 숲 사이라도 걷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은 딱딱하여 불편한 구두를 신고 장시간 걷는 것은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실제 여의도의 많은 직장인이 허리와 관절 관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만성질환이나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물리치료나 간단한 시술, 도수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통한병원도 도수치료 등의 시술이 특화되어 있어 통증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연령, 직업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고 있죠.” - 양 원장

양 원장은 아무리 치료법이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예방만큼 좋은 치료는 없다고 강조한다. 이에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양 원장이 추천하는 운동이 스트레칭과 걷기이다.

“헤어라인을 손으로 잡고 뒤로 제쳐서 목 근육을 풀어주거나 손바닥으로 턱을 밀어서 집어넣듯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가슴을 쫙 펴는 것 하나만으로도 효과가 있어요. 걷기 운동은 무척 중요하지만, 출근 시 걷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점심시간이나 별도로 짬을 내서 20 ~30분 정도 걷는 게 좋습니다. 좀 빠른 걸음으로 살짝 경사진 곳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는 가슴을 펴고 허리에 힘을 좀 줘서 걷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양 원장

걷기를 꾸준히 하면 뼈와 근육은 물론 신체 전체가 건강해진다. 통증이 있는 이들도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자가 치료의 확률이 높아진다. 통증이 있다고 걷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오히려 계속 걸어서 근육과 뼈의 경직을 풀어주는 게 합리적인 방법이다.

“기능성 신발을 신으면 뼈와 근육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켜 운동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기능성 신발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양 원장


기능성 신발의 올바른 착용이 중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이다.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신발 착용이 중요하다. 구두나 하이힐은 발의 근육과 신경을 경직시켜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업무상 필요에 의해 신을 수밖에 없다면, 일과 이후에는 기능성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그렇다면 좋은 기능성 신발이란 무엇일까.

우선, 방수성, 내구성, 통기성이 제대로 된 제품인지 살펴보고 운동 시에 발생하기 쉬운 미끄럼과 정전기 등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기능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기능성 신발의 핵심인 솔(충격을 완화하는 밑창쿠션) 구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신었을 때 쿠션감만 좋다고 해서 좋은 기능성 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딱딱하고 평평한 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얼마만큼 흡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더불어 솔의 특성이 발, 다리 및 몸통의 근육 조직에 집중되도록 하며, 올바른 자세가 요구되는 뒤꿈치의 균형을 얼마나 잘 맞춰주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다소 까다롭기는 하지만,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슈즈의 선택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자칫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 신체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 설계된 기능성 신발을 신게 되면, 관련 근육에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운동 능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올바른 워킹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최수연 씨

오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최수연(33세) 씨 역시 요통과 꼬리뼈 통증으로 장기간 고생했었다. 이후 주치의의 권유대로 자신에게 맞는 기능성 신발을 찾아 꾸준히 운동하여 건강을 되찾았다.

“걷기 운동은 뛰는 것보다 부담 없는 유산소 운동이면서 전신을 다 쓰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이에요. 도구를 활용하거나 특정 트레이닝 장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 중에는 양복을 입은 채 운동화를 신고 짬을 내서 운동하는 분들도 꽤 있죠. 굉장히 현명한 거예요.” - 최 씨

최 씨는 평소 기분전환도 할 겸 한강고수부지에 나와 파워워킹을 한다. 파워워킹에 꼭 필요한 것이 자신의 발에 꼭 맞는 기능성 운동화. 최 씨가 선택한 기능성 운동화는 스위스 기능성 신발브랜드 조야(Joya)다. 조야는 ‘독일 척추 건강 협회’로부터 신발 업계 최초로 허리 척추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는 ‘AGR’ 인증 마크를 받았다.

“처음부터 내 몸에 딱 맞는 기능성 신발을 찾은 것은 아니었어요. 저는 꼬리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기능성 신발을 신게 되었는데, 처음에 구입했던 기능성 신발은 몸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 무척 고생해야 했어요. 그러다 조야 (Joya)를 만나고부터 기능성 신발의 진정한 효능을 체감하게 되었죠.” - 최 씨

최 씨는 트레이너로써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11자 워킹’이라는 파워 워킹법을 추천한다. 이때 척추가 바로 서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가슴을 내밀어 반듯한 자세로 걸어야 한다. 어깨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좌우 수평을 맞추며, 걸을 때는 몸을 밀어내듯이 발의 앞부분부터 지면을 차며 걷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굳이 땀을 내며 버겁게 운동하지 않더라도, 바른 자세의 걷기 운동으로 신체의 균형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워킹의 생활화, 생활워킹으로 활기찬 삶을 누려보자.


11자 워킹이 몸에 익혀지면 파워 워킹으로 운동력을 증강할 수 있다.

1STEP: 무릎을 펴고 한쪽 발을 내밀며 반대쪽 팔을 들어 자세를 잡는다.

2STEP: 몸 전체를 앞으로 보내고 중심은 발바닥의 약간 외측을 통과하도록 한다.

3STEP: 힘 있게 발과 팔을 바꿔가며 워킹 한다.


기능성 신발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조야

조야(Joya)는 스위스 로크빌(Roggwil)에 본사를 두고 세계 23개국, 2,500개의 판매점을 보유한 글로벌 기능성 신발 브랜드다. 조야는 뼈와 근육의 올바른 발달과 인체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편안한 신발을 제작한다는 목표를 실천해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신발이자 걷기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조야 슈즈는 과학적인 연구와 디자인 개발로 관절 통증,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등의 발과 신체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하는 신발을 만들었다.

조야의 차별성은 혁신적인 솔 생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제품군 (Roll, Style, pro) 을 통해 건강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

(Soft․Roll)은 발의 롤링 및 근육 움직임을 강화시켜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스타 (Soft․Style)은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프로(Soft․pro)는 미끄럼 및 정전기 방지 기술이 접목된 컴포트슈즈이다.

자문 = 다통한병원
글/취재 =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임준 객원기자
사진=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윤동길 객원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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