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직영점 점장에서 비비큐 오너로! BBQ 정릉중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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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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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정릉중앙점의 김병철씨(35세)는 매장을 오픈 하기 전, 비비큐 직영점의 점장으로 약 2년 6개월을 일했다. 비비큐 직영점 점장으로서 일하며 BBQ 의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메뉴 경쟁력, 마케팅 방안 등에 매력을 느꼈다. ‘내 매장을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2013년 7월, 비비큐 정릉중앙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그렇게 매장을 운영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 특히 점장 출신이라 매장 운영이 더욱 수월하다. BBQ를 선택한 것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클레임 제로 매장에 도전!

김씨가 점장 시절부터 가장 강조하는 것이 있으니 ‘클레임 제로’ 이다. 조리 매뉴얼 준수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함과 친절함으로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매장 운영 중 생길 수 있는 고객들의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고, 혹시 컴플레인이 발생하면 즉시 해결한다. 고객이 치킨 맛과 품질에 불만을 느끼면 반드시 새로 치킨을 후라잉해 배달해 준다. 이렇듯 분명한 클레임 방지 정책으로 인해 단골 고객 관리를 하고 있다.

9평 크기의 배달형 매장에서 효율적 매출
BBQ 정릉중앙점은 9평 크기의 배달 전문 매장이다. 크지 않은 매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는 130만원, 주말에는 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성공의 비결로 ‘홍보’ 를 손꼽는다.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SMS. 월요일에 SMS 발송 계획을 수립하고, 월~금 전략적으로 고객들에게 SMS를 발송한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정보를 알려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단골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메시지를 남겨 고객들이 정릉중앙점을 잊지 않도록 관리 한다. 뿐만 아니라 책자 광고, 전단 광고, 쿠폰북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매장 광고 비용으로만 월 100만원을 쓰는데 자신의 얼굴인 매장을 알리는데 쓰는 돈이라 결코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오프라인 홍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도 구상하고 있다. 담당 슈퍼바이저에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 각종 SNS 홍보 방안을 지도 받고 있다. SNS 마케팅 최강자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비비큐 4~5개를 보유한 다점포 점주가 꿈
“프랜차이즈를 선택한다면, 본사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세요” 그는 본사에서 정책이 바뀔 때 마다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점주인데, 본사의 정책을 잘 따르는 것 만으로도 다점포 점주가 되는 데에는 결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해 류승룡이 광고 모델이었을 때, 매출이 20% 정도 올랐고, 올해도 수지와 이종석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리고 본사에서 치즐링, 허니갈릭스, 옛날통닭 같은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고 홍보해주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매장을 열심히 운영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김씨의 최종 목표는 다점포 점주. 비비큐를 4,5개 운영하는 사장님이 되고 싶다. 믿을만 한 직원을 육성해 하나의 기업처럼 운영해 갈 예정이다. 다점포 매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자랑스러운 가장으로 성장해 나갈 김씨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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