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환절기, 어르신들의 겨울준비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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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급격히 추워지며 겨울이 오고 있다. 환절기와 겨울에는 중·장년층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다. 찬바람이 불면서 면역력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작은 질병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어르신들의 겨울 준비를 알아봤다.

에디터 임준

1. 독감 예방 주사는 필수다

작은 감기 하나가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그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시행됐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무료접종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올해를 놓쳤다면, 내년부터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단백질과 야채 섭취를 늘리자

체력 저하를 막기 위해 균형 있는 식단을 권한다. 노인들은 식욕이 없다는 이유로 편식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의 불균형은 면역력을 저하하고 질병을 불러온다. 양
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다.

3. 손 씻기의 생활화와 체온 유지

귀찮고 힘들다 하더라도 손 씻기 등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춥다는 이유로 너무 고온의 난방보다는 실내 온도 20℃, 습도 50% 내외를 유지하고 밤에는 옷을 더 챙겨 입어 체온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환기 또한 필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가벼운 운동과 적당한 수면시간

기온이 떨어지면 하는 일 없이도 체력 소모가 많아진다. 원거리 여행이나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한다.

반대로 춥다고 집에만 있어도 면역력이 떨어진다. 조금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수면 시간 또한 적정시간을 유지
한다. 너무 수면시간이 적으면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면시간이 길면 신체 리듬이 깨져 건강에 좋지 않다.

5. 과음, 흡연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여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들은 삶의 낙이 음주와 흡연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역시 환절기에 좋지 않다.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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