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이젠 체중-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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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S헬스’
연령·신장 등 개인 프로필 설정해 권장 운동량과 운동 목표 선택
웨어러블 기기 장착해 사용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정보 얻어







웨어러블 기기를 장착한 여성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건강 정보를 한눈에 받아볼 수 있는 S헬스 애플리케이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DB
웨어러블 기기를 장착한 여성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건강 정보를 한눈에 받아볼 수 있는 S헬스 애플리케이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DB

S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S헬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개인의 운동 활동을 기록하고 건강을 위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기능,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알아보기 쉬운 차트와 유용한 팁을 제공해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동안 얼마나 걷고 활동적으로 보냈는지, 하루 식생활의 균형 점수가 얼마인지, 수면 습관이 규칙적인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헬스의 기능 중에는 만보계, 달리기,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주행한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래커, 수면 패턴과 식단 체크 등이 있다. 이를 이용해 다이어트와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내장돼 있는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을 직접 측정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S헬스는 활용 목적에 따라 자신만의 운동 목표를 설정 및 관리할 수 있다. S헬스에서 연령, 신장, 몸무게 등 개인별 프로필에 따른 권장 운동량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체력 증진, 운동량 증가 등 최종 목표에 맞춰 매일의 활동을 기록하면, S헬스가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팁을 제공해준다. 운동 초보부터 달리기의 고수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음성 가이드를 사용하면 운동 속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과도한 운동과 식단 조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S헬스는 운동 활동 외에도 메뉴에 따른 영양 균형 점수 등 일상의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 균형 잡힌 생활 패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S헬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앱도 다양하다. ‘눔(Noom) 코치’, ‘코치 바이 시그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나이키+ 러닝’, ‘핑크 다이어리’ 등이 그것이다.

S헬스와 연동할 수 있는 건강, 다이어트, 운동 트레이닝 관련 앱을 활용하면 통합적인 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기어 S2 등 삼성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S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호환 기기와 액세서리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 S2는 S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설문 결과 대부분의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운동량 측정’을 꼽았다. 그만큼 헬스케어 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기어 S2엔 쉽고 체계적으로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S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장착해 S헬스를 사용하면 하루의 운동량을 손쉽게 알 수 있고, 다양한 운동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손목에 찬 기구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S헬스 앱에서 일일 걸음 수 목표를 설정하면 매일 사용자의 걸음 수를 점검해 달성률을 보여준다. 활동량을 측정하면서 격려 메시지를 나타내고,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badge)를 제공하는 등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더해 동기를 부여해준다.

기어 S2의 다양한 시계 화면(Watch Face)도 더욱 활동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액티비티 버블은 시계 화면에 회색과 녹색 버블이 각각 표시되는데 많이 움직일수록 초록색 버블이 커진다. 액티비티 스파클은 많이 활동할수록 반짝이는 점이 더 많아진다.

자동 측정된 심박수를 보여주는 하트 웨이브나 픽셀 하트 등의 화면도 제공된다. 걷기뿐 아니라 달리기, 하이킹, 자전거, 스텝 머신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달리기의 경우 운동 거리와 속도, 심박수를 보여주고 하이킹의 경우 고도를 표시해주는 등 사용자가 선택한 운동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보여준다.

운동을 마치면 소모된 칼로리, 소요 시간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어 S2에 기록된 정보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S헬스에도 동기화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일별 기록뿐 아니라 구간별 기록도 보여줘 지난주보다 얼마나 더 활동했는지, 어느 요일에 가장 운동량이 많았는지 등 비교도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운동량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활동도 꼼꼼히 관리할 수 있다. 기어 S2를 착용한 채 한 시간 동안 제자리에만 있었다면 기어 S2가 활동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기어 S2의 홈 화면에 수분 섭취량 위젯을 추가하면 물이나 커피를 마실 때마다 간단한 동작으로 그날의 물 섭취량을 기록할 수 있다. 손목에 찬 기구 하나로 자신의 미세한 신체활동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웰빙’이 가능해진 것이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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